프랑스 89%로 최고
프랑스 직장인들이 세계에서 휴가를 가장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절반에 가까운 미국 직장인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휴가를 모두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가 여론조사 업체인 ‘입소스’(Ipsos)와 함께 최근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프랑스 직장인들의 89%가 주어진 휴가를 모두 사용했으며 아르헨티나(80%)와 헝가리(78%) 그리고 영국(77%) 직장인들도 대부분 받은 휴가를 모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일본 직장인들은 단 33%만이 자신의 휴가를 모두 사용했으며 한국인은 53% 그리고 미국인들의 57%만이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휴가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 세계 24개 국가 1만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입소스의 존 라이트 수석 부사장은 “많은 직장인들이 적극적으로 휴가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여러 가지지만 가장 큰 이유는 일이 자신의 건강이나 후생보다 중요하다는 개념이 앞서가고 있기 때문이다”며 “직장인들은 자신이 없어도 일을 대신 해줄 수 있는 동료 직원들이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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