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을 대표하는 럭서리 화장품 브랜드 내추라 비세(Natura Bisse)가 한인 여성들도 좋아하는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color-enhanced moisturizer)를 선보였다.

‘큐어 쉬어 크림’(The Cure Sheer Cream)으로 이름 붙여진 이 제품은 수분과 피부속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것 외에도 디톡스 효과까지 주는 똑똑한 제품. 또 SPF 20제품이라 특별한 야외활동이 없는 평상시에 선스크린을 따로 바르지 않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 이 자외선 차단 성분은 티타니움 다이옥시드와 아이언 옥시드가 함유돼 있어 자연스럽게 발라지는 것은 물론 UVA와 UVB 등 유해 자외선을 동시에 차단해 준다는 것이 브랜드 측의 설명.

또 유럽산 틴티드 모이스처 라이저가 보통 한인 여성들 피부 톤과 맞지 않아 부자연스러워 보이는 경우가 많지만 이 제품은 어떤 피부 컬러에도 바르는 순간 자연스럽게 매치돼 윤기 있는 피부 톤을 연출해 준다.

언뜻 보기엔 탁해 보이는 컬러지만 바르면 물기를 머금은 듯 촉촉한 피부 톤을 하루종일 유지할 수 있어 벌써부터 매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다.

또 그동안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의 단점으로 지적돼 왔던 모공을 막으면서도 답답한 느낌을 개선 한 것도 이 제품의 매력인데 유분이 아닌 수분 베이스로 제조돼 하루종일 화장하지 않은 듯한 가벼운 느낌이 지속된다. 또 땀과 수분에도 지워지지 않아 한여름에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LA 한인타운에서는 화장품 전문점 블루밍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니먼 마커스 백화점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이주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