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워싱턴 정신대 대책위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보상과 사과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펼친다는 기사가 났다.
그러나 옛부터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 백번 이긴다 했으니 일본을 아는 것도 필요하다. 일본의 성에 대한 관념은 우리와 다르다. 헤이안 시대에는 자유로운 중복 결혼으로 한 여자의 사정에 따라 여러 남편이 서로 상의해서 성관계 스케줄을 짜는 경우도 많았다. 오래 전부터 소위 춘화도는 일상화 되어 있고 대담하다. 오늘 날 일본에서는 배우뿐만 아니라 TV앵커, 일기예보를 담당하는 아나운서까지도 나체 화보집을 내는 정도다.
오사카의 신초, 에도의 요시와라, 교토의 시마바라는 창녀 유곽지로 오래 전부터 명성이 자자했다. 특히 에도의 요시와라는 500년 전에 이미 창녀가 3,000명이 넘었다.
중국 상해에 일본 해군 육전대가 주둔하자마자 일본 창녀들이 일본에서 몰려와 창녀촌을 만들었다. 그 후 중국이 창녀로 윤리, 도덕 문제가 심각해지자 조계에서 윤락행위를 금지시켰다.
일본인의 문란한 성 문화를 열거하자면 끝이 없다. 그러한 그들에게 종군위안부, 정신대 이야기를 잘못 접근하면 “아 그거 해외 주둔했던 군부대 앞에 창녀들이 우글거리던 것 말하는 거야” 하면서 쓸데없는 일에 아우성들이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때문에 군 위안부니, 정신대니 하는 단어보다는 인권 유린과 집단 강간이란 단어를 쓰면서 60여년전의 일본군이 자행하였던 만행을 알리고 사과와 보상을 요구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이영묵/버지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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