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맥문학 8월호는 신인 수필로 김씨의 수필 ‘모국어’와 ‘반딧불’ 2편을 싣고 ‘깊은 감동을 주는 작품’이라고 평했다. 심사위원(김병권, 김진희)은 “작품 ‘모국어’는 우리나라 경우 외국어 특히 영어교육에 대하여 어린이 때부터 너무 서둘지 않느냐 하고 염려스러운 점이 있는데 아주 적절한 시기에 한 번쯤 생각해 볼 일이라 여긴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씨는 “우리와 다른 문화 속에서 보고 느낀 삶의 경험에서 무엇을 소중히 간직해야 하고 무엇을 고쳐 나갔으면 하는가 하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면서 그것을 글로 쓰고 남과 나누는 기쁨을 누려보고 싶다는 열망이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학천씨는 서울대 치대와 USC 치대, 링컨대 법대를 졸업하고 재미한인치과의사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온타리오에서 치과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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