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 가에 새로 문을 연 ‘안스 갤러리’(관장 안병성)가 개관 기념전을 13~28일 갖는다.
‘7인7색전’이란 제목의 이 개관전에는 한국의 수채화가 유명애, 신정희, 유경애, 정명자, 윤은주, 유미순, 안병성씨가 참가, 정감 있는 풍경 위주의 수채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안병성 관장은 “늘 꿈 꿔오던 갤러리를 오픈하면서 한국에서 알고 지내던 몇몇 화가들을 초대했다”고 말하고 “고향의 은은하고 싱그러운 내음이 금방이라도 느껴지는 듯한 그런 작품들이라 포근한 향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정명자씨는 홍익대 미대를 졸업하고 지구촌미술선교회 회원이며 다양한 전시회에 참가했다. 윤은주씨는 동덕여대 미술과를 졸업하고 대한민국 수채화 대전에 입선했으며 개인전 1회와 다양한 그룹전에 참가했다. 유경애씨는 이민 100주년 LA, 하와이 초대전을 비롯 많은 그룹전에 참여했으며 개인전도 1회 가졌다. 안병선씨는 홍익대 미대를 졸업하고 1994년부터 LA에서 아트 스튜디오를 운영했으며 2006년 개인전을 가진 바 있다.
오프닝 리셉션은 14일 오후 5시.
Ahn’s Gallery 3960 Wilshire Bl. #302A LA, CA 90010, (818)288-8922
안병성씨의 작품 ‘사랑의 종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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