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80% 이상
최우수·우수 등급
수학도 선두권
올해 캘리포니아 에서 실시된 가주 학력평가(STAR) 영어부문에서 한인학생들이 인종별 성적 분석 결과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캘리포니아주 교육부(CDE)가 발표한 2010년도 가주 학력평가 결과에 따르면 한인학생들은 가주 표준학력시험(CST) 2~11학년 영어부문에서 82.5%가 최우수(Advanced) 또는 우수(Proficient) 평가를 받아 최우수 및 우수 전체 평균 52.6%를 크게 앞질렀다.
영어부문 성적에서 한인학생들은 3학년과 10학년, 11학년을 제외한 모든 학년에서 최우수 및 우수 학생의 비율이 80%를 상회했다.
수학 부문에서는 최우수 및 우수 성적을 받은 한인학생이 2~5학년의 경우 90%를 상회하는 등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한인학생 10명 중 9명꼴로 최우수 및 우수 평가를 받았다.
반면에 중학교 수학에서는 최우수 및 우수 한인학생(83.7%)의 비율이 중국계(79.3%), 일본계(76.0%), 백인(57.7%)을 모두 상회했다. 고등학교 수학에서는 한인학생(87.3%)의 최우수 및 우수 비율이 중국계(88.3%) 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인종별로 올해 시험 결과를 분석하면 영어부문의 경우 최우수 및 우수 평가를 받은 한인학생(82.5%)의 비율은 전체 아시안(72.6%), 백인(69.1%), 흑인(39.2%), 히스패닉(39.7%), 중국계(82.2%), 일본계(80.2%)를 모두 앞질렀고 모든 학년에서 최우수 및 우수 학생의 비율이 백인보다 10% 이상 높았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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