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퀸’ 김연아(사진)가 LA 한국의 날 축제에 온다.
오는 9월30일부터 10월3일까지 LA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리는 ‘제37회 LA 한국의 날 축제’에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김연아가 특별 초청 게스트로 방문해 한인들을 직접 만나게 된다.
LA 한인 축제재단의 배무한 회장은 “김연아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로부터 축제 참석이 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LA 한인들이 김 선수에 보내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기회가 축제기간에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10월2일과 3일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아이스쇼 참가를 위해 LA를 다시 찾을 예정인 김연아는 이에 앞서 9월30일 열리는 축제 개막식 행사에 특별초청 자격으로 참석해 한인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연아의 축제 참가는 미주동포후원재단(이사장 홍명기)이 수여하는 ‘자랑스런 한국인상’ 수상을 위해 지난 6일 LA를 찾은 김연아와 소속사 관계자를 배 회장이 직접 찾아가 축제 참석을 적극적으로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김연아 선수 측은 지난해 3월 LA서 열린 세계선수권 대회 첫 우승 때 보여준 LA 한인들의 뜨거운 성원이 큰 힘이 됐던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로 축제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제재단 이홍열 사무국장은 “정확한 일정은 아니지만 김연아 선수의 아이스쇼 출연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1시간 정도 축제 장터에 나와 사인회로 갖는 계획을 소속사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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