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한 피칭-응집된 타선
홈서 로키스에 6-0 완승
2승5패로 끝난 7게임 원정여행에서 돌아온 LA 다저스가 선발 클레이튼 커쇼의 7이닝 무실점 역투와 7안타 중 4안타를 한 이닝에 집중시키는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콜로라도 로키스를 6-0으로 꺾고 안방 복귀전에서 승리를 따냈다.
17일 다저스테디엄에서 벌어진 주중 3연전 시리즈 1차전에서 다저스는 로키스와 팽팽한 0의 행진을 이어가다 5회말 4안타와 포볼 2개를 묶어 5점을 뽑아내 일거에 승기를 잡았고 8회말 상대 실책으로 또 한 점을 보태 6-0으로 승리했다. 로키스는 이날 다저스보다 단 1개 적은 6개의 안타를 쳤으나 주자가 스코어링 포지션에 있는 상황에서 10타수 무안타에 그친 반면 다저스는 10타수 4안타를 기록한 것이 승부를 갈랐다.
다저스(61승59패)는 이날 첫 4이닝동안 단 1안타에 그쳤으나 5회초 선두 제이미 캐롤이 포볼을 골라 나간 뒤 A. J. 엘리스가 좌전안타를 뽑아내고 커쇼의 희생번트에 이어 스캇 파세드닉의 2루타로 캐롤과 엘리스가 홈인하며 0의 균형을 깼다. 다저스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안드레 이티어의 포볼에 이어 제임스 로니의 2루타로 2점을 추가한 뒤 케이시 블레이크의 적시타까지 터지며 5-0으로 달아나 완전한 승기를 잡았다. 다저스 선발 커쇼는 7회까지 산발 5안타로 로키스 타선을 틀어막으며 시즌 11승(7패)째를 올렸다. 다저스는 이날 시카고 컵스를 1-0으로 꺾은 서부조 선두 샌디에고 파드레스(71승47패)와 11게임차를 유지했다. <김동우 기자>
다저스 선발 클레이튼 커쇼는 로키스를 7회까지 산발 5안타로 영봉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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