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최고 525만달러에
넘버 1 지명 리와 계약
LA 다저스가 루이지애나주립대(LSU)로 진학, 쿼터백으로 뛸 것으로 예상됐던 텍사스 하이스쿨 피처 잭 리(18)를 야구로 끌어오는데 성공했다.
다저스는 지난 6월 아마추어 드래프트 1라운드 28번 지명권으로 리를 선택한 후 “계약 가능성이 매우 낮은 선수를 별로 잡고 싶은 의욕도 없는 팀에서 뽑았다”는 평을 들었다. 그러나 다저스는 16일 계약 데드라인인 직전 5년간 525만달러 계약서를 내밀어 그를 잡았다.
리는 LSU 장학금 때문에 500만달러 이상의 계약금이 아니라면 계약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기에 지명 순위가 28번까지 밀린 강속구 투수. 그 때문에 다저스가 리를 지명하자 리와 계약에 ‘실패’해 돈을 절약하고 그 대가로 내년 드래프트 29번째 지명권을 ‘보상’ 받겠다는 생각이라는 전략으로 점쳐졌으나 다저스는 마지막 순간 28번째 지명선수의 시가인 120만달러보다 훨씬 많은 액수인 525만달러 패키지를 내밀어 리의 사인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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