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화면 띄워 개인정보 빼가는 사이트 등장
한인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페이스북’(facebook.com)을 겨냥한 피싱 사이트가 등장해 한인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컴퓨터 보안전문업체인 ‘시만텍’은 최근 페이스북 보안 로그인 화면으로 가장해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빼가는 페이스북 피싱 사이트가 발견됐다며 이용자들의 주의를 촉구했다.
이번에 발견된 피싱 사이트는 “보안 및 프라이버시 업데이트를 권장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이용자들이 쉽게 피싱에 속고 있다.
특히 이 피싱사이트는 “개인정보를 노린 스팸 메시지나 해킹 공격에 이용자의 컴퓨터가 노출될 우려가 있어 안전한 보호를 위해 개인 신상정보 및 세부 로그인 정보가 필요하다”며 이용자들의 클릭을 유도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네트웍 사이트는 이용자가 친구, 지인간 친밀한 관계로 이어지는 특성이 있어 한 이용자가 피싱 피해를 당할 경우 악성 코드나 악성 링크가 순식간에 확산될 수 있어 연쇄적인 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
페이스북 이용자를 겨냥한 스팸이나 피싱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이용자가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요구할 경우 절대 응하지 않아야 하며 ▲소셜번호나 로그인 정보 등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이메일은 무시하거나 삭제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 ▲의심스러운 이메일 메시지에 포함된 링크는 클릭해서는 안되며 ▲반드시 인터넷 보안 솔루션을 설치해 사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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