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적자 67명이 지난해 미국에서 영주권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국토안보부의 2009회계연도 이민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미국에서 영주권을 취득한 북한 국적자는 남성 22명, 여성 45명 등 67명이었으며 망명 및 난민(refugee & asylee) 신청자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시민권자의 직계가족(immediate relatives of US citizen) 신분으로 영주권을 받은 경우도 적지 않았다.
2009회계연도 한해 망명 또는 난민 신청이 받아들여져 영주권을 취득한 북한 국적자는 남성 14명, 여성 28명 등 42명이었으며 직계가족 초청으로 영주권자가 된 북한인은 21명이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17명으로 가장 많았고 25~34세 15명, 35~44세 14명, 24세 이하 8명, 55~64세 6명 등이었다.
영주권을 취득한 북한인들은 11명이 버지니아에 거주하고 있었으며 10명이 캘리포니아에 거주하고 있었다. 뉴욕 거주자는 9명이었다.
직업별로는 요식업 종사자가 9명으로 가장 많았고 영업직 종사자가 4명이었다. 28명은 직업이 없거나 은퇴상태로 나타났다. 학생신분인 북한인은 8명이었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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