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국에서 대대적인 불체자 검거선풍이 몰아치고 있다.
부시 행정부 시절을 능가하는 30여만명의 불체자 추방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보이고 있는 연방 이민당국이 지난달부터 미 전국에서 대대적인 불체자 검거작전을 벌이고 있다.
애리조나주의 이민단속법 제정 이후 불체자 검거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이민당국은 지난달 19일 텍사스 달라스 지역에서 대대적인 이민단속 작전을 벌여 105명을 체포했고 이어 28일에는 버지니아에서 범죄전과 불체자 87명을 체포했다.
또 지난 22일에는 아이다호에서 불체자 22명이 체포됐고 16일에는 콜로라도에서 30명이 체포되는 등 7월에만 500여명이 넘는 불체자들이 이민당국의 집중단속 작전에 적발돼 체포됐다.
불체자 단속 작전은 8월에도 이어져 지난 주말에만 300여명의 불체자들이 유타, 뉴잉글랜드, 라스베가스 등지에서 대거 체포됐다.
20일 유타주에서는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주도한 대규모 갱단속 작전으로 불체자 158명이 대거 체포됐고 같은 날 라스베가스와 뉴잉글랜드에서도 각각 35명과 47명이 체포되는 등 이민당국의 불체자 검거 열기가 2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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