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감자 건강상태 체계관리
전자기록 시스템 구축키로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인해 인권 사각지대라는 비난을 받아왔던 이민구치소가 달라진다.
이민당국은 이민구치소 수감자들의 의료실태 개선을 위해 수감자들의 건강상태를 관리하는 새로운 전자 시스템을 도입한다.
23일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증가하고 있는 이민수감자를 위한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감자들의 건강상태 관리를 위한 ‘전자 건강기록 시스템’(EHR-S)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미 전국 21개 이민구치소와 40개 민영구치소의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수감자 전원에 대한 건강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 시스템을 통해 ICE는 수감자에 대한 건강상태는 물론 진료기록과 일정 등 상세한 정보 시스템을 구축해 수감자의 건강상태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ICE는 수감자 전자건강 기록 시스템을 구축해 이민구치소의 수감자 의료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수감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상태로 출신 국가로 송환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ICE 산하 추방단속국(ERO)에 따르면 미 전국 이민구치소에는 하루 평균 3만5,000여명의 추방대기 이민자들이 수감 중이며 연간 약 27만여명의 이민자들이 이민구치소를 거쳐 추방되고 있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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