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랜드와 손잡고 ‘기브 알로하’ 매칭펀드
극동방송국 합창단 공연 수익금 6,000여 달러
카피올라니 커뮤니티 칼리지와 연계한 기숙사/문화회관건립 프로젝트 추진 중
하와이 한인문화회관건립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조관제 김영해, 이하 문추위)는 23일 오후 6시 임팩칼리지에서 정기 모임을 갖고 1일 열린 극동방송국 어린이 합창단 공연에 대한 결산보고 및 푸드랜드 ‘Give Aloha’ 매칭펀드 기금마련 계획(본보 7월30일자 참조), 그리고 문화회관 건립추진 등의 주요 사안들에 대해 토의했다.
문추위는 9월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될 ‘Give Aloha’ 프로그램을 동포사회에 알리고 위원들 각 개인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취지로 이미 제작된 문추위 현수막이 걸린 1505 딜링햄 블러버드에 위치한 푸드랜드 마켓에서 오는 1일 오후 6시 모금 캠페인을 가질 예정이다.
푸드랜드 매칭펀드에 참여하기 위해 필요한 ‘마이카이(Maikai)’카드가 없는 주민들은 현장에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고 해당 카드를 소지한 고객들의 경우 물품구입시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
‘Give Aloha’ 매칭펀드 프로그램은 올해의 경우 기부액의 30%를 매칭해 줄 예정으로 카드를 소지한 1인당 최고 249달러까지 문추위(코드 78576) 앞으로 기부할 수 있다고 한다.
문추위측은 매년 1차례씩 수혜단체로 등록할 수 있는 해당 매칭펀드 프로그램을 한인 모두가 참여하는 연례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길 기대했다.
한편 지난 1일 개최된 극동방송국 어린이 합창단 공연과 관련 티켓판매 총 수익은 1만2,780달러로 이 가운데 조명 및 음향시설 설치비용으로 3,664달러92센트, 어린이 합창단 식대 2,000달러, 그리고 방송국 관계자 접대비용으로 416달러50센트를 지출해 24일 현재 6,698달러58센트의 수익이 보고됐다.
그러나 별도로 부담해야 하는 컨벤션 센터 전기요금 통지서는 아직까지 받지 못해 24일 현재 최종 순이익은 산출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문추위 프로젝트로 일환으로 추진중인 카피올라니 커뮤니티 칼리지 기숙사 건설계획을 밝혔다.
조관제 공동위원장은 “KCC측이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 및 부대시설을 건설, 운영할 업체나 단체들을 물색 중인데 이를 맡을 경우 문화회관을 지을 수 있는 부지를 무상으로 지급받고 관리비용도 기숙사 운영을 통한 수익창출로 조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몇몇 위원들과 함께 물밑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문추위는 문화회관 건립기금 마련을 위해 매년 추진해 온 연예인 초청공연은 수익성이 맞지 않아 올해 취소키로 하고 12월9일 알라모아나 호텔에서 ‘동포 초청잔치’를 개최하고 의미있는 송년모임을 갖기로 했다. 행사 입장료는 100달러 예정.
이외에도 문추위는 세경존슨, 리버티 전, 줄리안 인, 정화영(Aloha Produce 대표) 등 4명의 이사를 새로이 영입했다.
<사진설명: 23일 임팩칼리지에서 하와이 한인문화회관건립 추진위원회 모임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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