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인터넷 수요 증가로 5년 내 아시아 지역 휴대전화 판매량 중 스마트폰의 점유율이 절반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 산업 컨설팅업체인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15년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판매될 스마트폰은 약 4억7천700만대로 전체 휴대전화 판매량의 54%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지난해 아시아 휴대전화 판매량 중 스마트폰 점유율이 5%였던 것에 비하면 매우 높은 수치다.
스마트폰 데이터 이용 증가에 따른 통신사업자들의 수익도 지난해 13억달러에서 2015년 380억 달러로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한국과 일본 등 선진국에서부터 신흥국가에 이르기까지 아시아 전역에서 스마트폰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으며, 그 요인으로는 모바일 인터넷과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이용에 대한 수요 급증을 꼽았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관계자는 "중국과 인도 등 신흥 국가들의 스마트폰 활용이 급격하게 늘어났기 때문에 아시아 시장에서는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다"고 말했다.
(마닐라<필리핀>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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