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한국어 이중언어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학교에는 최대 3만달러의 운영금이 지원되는 등 정규학교 한국어 강좌 개설을 위한 노력이 확대된다.
LA 한국교육원과 세계한인교육자 총연합회(IKEN·회장 민병수)는 25일 JJ 그랜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지원 방안과 함께 오는 9월 출판 예정인 디지털 한국어 교재를 LA 통합교육구 등 12개 학교의 이중언어 교재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LA 한국교육원의 금용한 원장은 “올 가을 학기부터 한국어 이중언어반을 개설하는 학교엔 최대 3만달러의 운영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현재 이중언어 프로그램 운영학교에 연간 최대 5,000달러, 한국 문화 행사 등에도 최대 1,000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총연합회는 오는 9월 발간될 예정인 디지털 교재는 한국어 교사들이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제작됐으며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시키기 위해 전래동화 50여편과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자료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김철수 기자>
25일 한국 이중언어 프로그램 확대를 위한 기자회견에서 LA 한국교육원 한상신 부원장(맨 오른쪽)이 이중언어 프로그램 운영학교에 대한 지원 방침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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