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한인 정치 단체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한인민주당협회(KADC)는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조직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주요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를 한인타운으로 초청해 후원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한인 공화당 지지자들은 단체 활동은 뜸하지만 현직에 있는 미셸 박 스틸 캘리포니아 조세형평국 위원을 중심으로 연방 상원과 주지사 선거 공화당 후보와 한인 공화당 후보 지원 활동이 활발하다.
KACD(회장 알렉스 차)는 지난 7월 새로운 임원진이 구성된 이후 한인 유권자 등록 캠페인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8일 한남마켓 주차장에서는 KADC 회원들이 유권자 등록 캠페인에 나서 한인 유권자 50여명의 등록을 받았다. 아이젠하워 이 회원은 “매주 한인타운에서 캠페인을 하는데 당에 상관없이 한인 유권자의 숫자를 늘리고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 등 정치력 신장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KADC는 오는 9월 16일 재선에 도전하는 존 치앵 캘리포니아 재무장관을 위한 후원 모임을 한인타운에서 개최한다. 후원 모임에는 한인 단체장들이 참석해 한인 커뮤니티의 주요 문제를 치앵 재무장관과 논의할 예정이다.
공화당은 노동절 연휴 이후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특히 박빙의 선거가 예상되는 주지사 선거에 대비해 멕 휘트먼 후보를 한인 유권자들에게 알리는 활동과 오렌지카운티 지역 선거에 출마한 한인 공화당 후보들의 당선을 위한 조직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김연신 기자>
한인민주당협회(KADC)가 지난 28일 한인타운에서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전개했다. 회원들이 한인 부부의 등록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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