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후원 - 나성영락교회 10월9일 나눔 축제
“한인들이 힘을 모아 이를 주변 커뮤니티와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행사입니다”
전교인이 참여하는 ‘나눔 축제’를 통해 커뮤니티 환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나성영락교회(담임목사 림형천) 나눔 축제 준비 관계자들의 말이다.
본보가 후원하는 나성영락교회의 ‘2010년 나눔 축제’는 올해도 10월9일부터 이틀간 교회에서 7,000여명의 전 교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라고 교회측은 밝혔다.
박인수 집행위원장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나눔 축제는 교인들의 다양한 기증품과 음식을 판매하는 전교인 바자회로 나성영락교회와 와이낫(Ynot) 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며 “지난해부터는 나눔 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LA 한인 커뮤니티는 물론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정부기관 및 비영리 단체 등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 거둬진 수익금은 LA통합교육구(LAUSD)의 예산삭감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어 이중언어반(KDLP), 중국어, 스패니시 등 소수계 이중언어반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축제 준비위원들은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교회의 11개의 목양들이 준비한 남녀 의류, 가방, 모자, 잡화, 액세서리, 각종 음식 등 다양한 품목이 판매가 되며 특히 지난해까지 교회측에서 지원했던 음식재료비를 올해부터는 목양 자체에서 준비하게 돼 실제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할 수 있게 됐다고 위원들은 밝혔다.
사무엘 이 목사는 “영락교회에서 매년 실시하는 30만달러 규모의 지역섬김 프로그램과 별도로 나눔 축제를 통한 수익금 전액은 지역사회 봉사 단체나 시정부의 기금으로 전달하고 있다”며 “영락교회만의 행사가 아닌 한인 커뮤니티 전체의 축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 많은 한인들이 참여해 지역사회 봉사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에는 고전무용과 타민족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공연도 준비되어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한 수익금은 오는 10월말께 전달될 예정이다.
문의 (310)487-5546
<김철수 기자>
‘2010 나눔 축제’ 준비위원들. 왼쪽부터 한병기 목사, 박인수 집행위원장, 장정수 홍보담당, 사무엘 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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