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가 모든 시민들에게 적용되는 자체 ‘처방약 할인 프로그램’(LARx)를 시행하고 있으나 이 프로그램이 잘 알려지지 않아 시정부가 한인 등 주민들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에 나섰다.
이 제도는 시청이 발행하는 ‘LARx 처방약 할인카드’를 발급 받으면 누구나 약국에서 처방약 구입 때 약값을 4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시장은 30일 “현재 LA에는 270만명이 건강보험이 없는 상태”라며 “무보험자의 증가는 공공보건 정책에 위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시정부 자체 처방약 할인카드를 발행해 보험이 없거나 보험 커버리지가 부족한 시민들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LARx 처방약 할인카드는 인터넷 사이트(www.forlarx.com)에서 무료로 프린트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할인카드는 LA카운티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면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 LA 카운티 5만개 약국에서 5~40% 처방약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대형 체인은 물론 타운의 아드모어약국, 현대약국, 킹슬리약국, 시온약국, 우리약국, 하버드약국, 고려약국, KT 플라자약국, 놀만디약국, 실로암약국, 올림픽약국, 윌튼약국, 윌셔약국 등 한인 약국서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LARx 문의는 시정부 (877) 367-5279, LA시 노인국 (213)252-3305, 한인타운 연장자센터 (213)739-7888로 하면 된다.
<김연신 기자>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LA시장이 30일 처방약 할인 프로그램 홍보 기자회견에서 아기를 데리고 나온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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