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팀 300여명 참가
내달 18~19일 열전
“LA의 한인 테니스 동호인들 모두 모이세요”
LA 한인테니스클럽(회장 김병권)이 주최하고 재미대한테니스협회(회장 김정환)가 주관하는 2010 LA컵 한인테니스대회가 오는 9월18과 19일 ‘위티어 내로우 테니스센터’(1201 N. Potrero Ave. South El Momte)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한인테니스클럽이 테니스를 통해 동호인간 친목을 다지고 테니스 저변확대를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25개 팀에서 약 300명의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김병권 회장은 “올해는 개인전을 제외하고 단체전 및 일반 복식대회로 구성해서 테니스 동호인간 팀웍을 다지고 단결하는 분위기 속에 진행되도록 색다르게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9월18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 단체전(참가비 150달러)은 우승 상금이 200~300달러이며 준우승도 100~150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니어 복식은 65세 이상 출전 가능하며 모든 경기는 1세트로 열린다.
19일에는 일반복식 A, B, C조의 경기와 100세 복식(두 선수 연령 합산 100세 이상), 혼합복식, 단체전 결승이 치러지며 참가비는 팀당 50달러이다. 단 혼합복식의 남자선수는 B, C조에 한한다.
모든 경기의 출전을 위해서는 9월15일까지 참가신청을 마쳐야 한다.
최성만 감독은 “테니스는 매우 유익하며 건전한 스포츠로 최근 한인들의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꾸준한 인구가 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인사회 취미 스포츠로 자리매김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A 한인테니스클럽은 LA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테니스를 즐기는 동호인 모임으로 1975년 발족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한인 테니스 클럽이다.
문의 (213)505-7263
(213)268-6594
laktc@hotmail.com
<김진호 기자>
LA 한인테니스클럽의 김병권(가운데) 회장, 이정인(왼쪽) 부회장, 최성만 감독이 9월 열리는 ‘제6회 LA컵 한인테니스대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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