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 미국 햄버거 시장에 대한 소비자 평가에서 소규모 로컬 체인들이 강세를 보인 반면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업체들은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시카고 트리뷴이 5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미국의 소비자 조사기관 ‘컨슈머 리포트(Consumer Reports)’가 온라인 구독자 2만8천여명을 대상으로 미 전역의 18개 패스트푸드 체인의 햄버거에 대해 1점부터 10점까지 점수를 매기도록 했다.
그 결과 맥도널드 햄버거가 평균 5.6점으로 18개 업체 중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그 다음은 최근 매각 결정이 이뤄진 버거킹(6.3점)이 차지했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햄버거 체인은 캘리포니아 지역의 ‘인앤아웃(In-N-Out)’과 버지니아에 기반한 ‘파이브 가이즈(Five Guys Burgers and Fries)’로 두 업체 모두 평균 7.9점을 받았다.
이 외에 ‘퍼드러커스(Fuddruckers)’, ‘버거빌(Burgerville)’, ‘백 야드 버거스(Back Yard Burgers)’ 등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트리뷴은 이 같은 내용이 월간 ‘컨슈머 리포트’ 10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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