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연휴 동안 LA 카운티 지역에서 교통사고로 최소 1명이 숨지고 음주운전으로 280여명이 체포됐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노동절 연휴가 시작된 3일 오후 6시부터 노동절인 6일 오전 6시까지 LA 카운티 지역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사망자는 1명으로 집계됐다.
이 사고는 4일 오전 9시께 5번 프리웨이와 210번 프리웨이가 만나는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88세 남성이 현장에서 숨졌다.
캘리포니아 전역에서는 이 기간 모두 13건의 교통사고 사망사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노동절 연휴 같은 기간에 발생한 10건의 사망사고보다 증가한 숫자다.
한편 CHP와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노동절 연휴 동안 카운티 전역 63곳에서 펼친 음주운전 집중단속에서 연휴시작 60시간 동안 280명의 운전자가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말부터 시작해 6일 자정을 기점으로 끝난 대대적인 음주운전 집중단속 ‘어보이드 100’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 체포된 211명보다 70명 가까이 증가한 숫자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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