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 풋볼팀이 2연패 후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UCLA 브루인스는 18일 패사디나 로즈보울에서 열린 휴스턴 대학과의 홈경기에서 러닝백 조나단 프랭클린이 158야드를 전진하고 3개의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는 활약 끝에 랭킹 23위 휴스턴 쿠가스를 31-13으로 꺾었다.
지난 11일 시즌 홈 오프너에서 스탠포드(25위)에게 0-35로 대패하며 체면을 구겼던 UCLA는 이날 휴스턴을 맞아 365 토탈야드를 뽑아냈고 공격권도 32분 27초 동안 유지하는 등 효과적인 경기운영을 펼친 끝에 첫 승리를 만끽했다.
프랭클린과 쿼터백 케빈 프린스의 러닝 게임이 효과를 본 경기였다. UCLA의 2학년 쿼터백 프린스는 패싱 게임에서 99야드밖에 성공시키지 못했으나(패스 17개중 9개 성공) 6차례 직접 러상을 시도, 60야드나 내달렸다. 이날 UCLA는 총 266 러싱 야드를 기록하며 상대를 압도했다.
1쿼터 5분 54초께 프랭클린이 11야드 러싱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며 7-3으로 앞서나가던 UCLA는 2쿼터 들자마자(11분 49초) 프린스가 2야드짜리, 7분 40초께는 조나단 프랭클린 1야드 짜리 러싱 터치다운을 연거푸 성공시키며 전반에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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