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로음악인회 내달 16일 자선기금 마련 콘서트
남가주 한인 원로음악인회(회장 남상필)의 ‘제9회 사랑의 콘서트’가 10월 LA의 가을밤을 아름다운 화음으로 수놓는다.
원로음악인회는 다음달 16일 오후 7시 로스펠리츠 연합감리교회(1800 N. Western Ave. LA)에서 정문영(테너), 김상도(바리톤), 마가렛 리(소프라노), 주광옥(메조소프라노)씨 등 실력파 한인 원로음악인이 출연해 우리 정서가 잘 표현된 아름다운 한국 가곡과 성가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밸리 한인여성 매스터코랄’(단장 김광순)과 ‘글로리아 한인 합창단’이 특별 출연해 환상의 화음을 선보이게 된다.
남상필 회장은 “60세부터 94세까지 총 42명의 단원들이 매주 한번씩 모여 이번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많은 한인 음악팬들이 가족 동반으로 참석해 공연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음악회 입장은 무료이며 음악인회는 이날 모인 헌금을 장애인협회에 기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213)388-4701
<김철수 기자>
남가주 한인 원로음악인회 남상필 회장(앞줄 맨 왼쪽)과 이 우근 전회장(앞줄 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제9회 사랑의 음악회에 한인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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