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꼬치·군옥수수…별미 코너엔 장사진
제37회 LA 한국의 날 축제의 최대 하이라이트인 ‘코리안 퍼레이드’가 펼쳐진 2일과 축제 마지막 날인 3일 등 주말 이틀 동안 LA 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에 마련된 축제 행사장과 장터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 한국의 멋과 맛에 흠뻑 빠지며 잔치 분위기를 만끽했다.
주말을 맞아 이번 축제를 즐기기 위해 가족과 연인, 친구, 친지 등과 함께 축제 행사장을 찾은 한인 및 비한인 관람객들은 1년에 단 한 번뿐인 LA 한인사회 최대 잔치가 막바지로 치닫자 각종 부스에서 판매되는 이색 상품과 물품들을 구경하고 한보따리씩 기념품 등을 챙기며 마냥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터에 나온 관람객들은 어른과 아이 할 것 없이 닭꼬치, 옥수수, 떡볶이 등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먹음직스러운 장터 음식들을 즐겼고 일부 부스와 음식 코너 등은 차례를 기다리느라 수십미터씩 길게 줄을 늘어선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400석이 마련된 주류 판매 부스에서는 발 디딜 틈 없이 빼곡히 들어찬 관람객들로 빈 테이블 잡기를 위한 한바탕 전쟁이 치러지기도 했다.
퍼레이드에 참가했던 2010년 남가주 미스코리아들도 음식 부스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음식들을 즐기고 축제장에 나온 한인들의 기념촬영 요청에도 응하는 등 모습을 보여 인기를 끌었다.
이날 축제를 처음 경험한 한인들은 LA 한인타운 한복판에서 펼쳐진 코리안 퍼레이드와 축제를 지켜보며 LA 한인사회의 위상과 규모에 놀라며 자긍심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국제공원 축제장은 축제 마지막 날인 3일까지 인파로 북적였다. 장터에 관람객들이 몰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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