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작·연출 ‘하늘꽃’
10일부터 한인교회서 공연
노년층 실버들을 위한 연극 ‘하늘꽃’이 10일(남가주 광염교회 오전 11시)과 20일(소망소사이어티 소망홀 12시), 11월5일(윌셔 아트센터극장 오후 7시30분) 공연된다.
웰 에이징과 웰 다잉을 추구하는 소망소사이어티가 마련한 이 기획 공연은 고령화 시대의 외로운 노인들이 남은 삶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으로, 전문 연극인들이 연출하고 출연하는 기획 공연이다.
조재현 작·연출, 강나윤·허진용씨가 출연하는 ‘하늘꽃’의 스토리는 황혼 결혼식을 올린 박달녀 할머니와 최신사 할아버지가 알콩달콩 뒤늦은 신혼생활을 누리다가 한 사람이 먼저 암으로 세상을 하직하고, 남은 사람도 천국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감사한다는 내용이다.
조재현씨는 용인대 연극학과, 세종대 대학원에서 연극 연출을 수학했으며, 대학로 연극판에서 90여편의 작품을 기획제작 연출했다. 미국에서는 ‘아이야 이제 웃어보렴’ ‘엄마의 노래 ‘부부별곡’ ‘위풍당당 콘서트’ 등을 남가주 사랑의 교회에서 공연한 바 있다.
박달녀 역의 강나윤은 KBS 탤런트 출신으로 남가주 사랑의 교회 드라마팀 팀장으로 10년 넘게 활동하며 50여편의 작품에 출연해 왔다.
최신사 역의 허진용은 디사이플교회 드라마팀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베데스다 신학대학원 목회학 석사과정을 공부하면서 10여편의 작품에 출연해 왔다.
‘하늘꽃’의 공연을 원하는 단체나 교회는 (562)977-4580, (714)931-5498로 문의하면 된다. www.somangsociet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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