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얼리니스트 오주영(29·사진 위)과 스테파니 정(22·정주희·사진 아래)이 뉴욕 필하모닉의 단원 오디션에 합격했다.
두사람은 2명의 바이얼린 연주 단원을 뽑기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일까지 3차에 걸쳐 치러진 오디션을 수많은 경쟁자를 물리치고 통과했다. 이로써 뉴욕 필에는 9명의 한인 연주자들이 단원으로 활동하게 됐고, 오주영은 한인 남성으로는 처음 뉴욕 필에 입단한다. 한편 LA 필하모닉에는 2명(자니 리, 장민영)의 한인이 바이올린 단원으로 일하고 있다.
오주영은 11세 때 샌호세 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데뷔했고, 1996년 뉴욕 영 콘서트 아티스트 국제 음악콩쿠르에서 14세 최연소자로 우승했다. 줄리어드 대학원 졸업 후 맨해튼 음대에서 연주자 과정을 밟았으며 LA필하모닉, 콜로라도심포니, 체코 래디오 심포니, 상트페테르부르그 필하모닉, 독일 라이프찌히 챔버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스테파니 정은 파가니니 국제콩쿠르 우승자로 12세때 시카고 심포니와 협연했고, 99년 2002년 2006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알버트 M 그린필드 콩쿠르에서 우승해 협연했으며, 커티스음대를 거쳐 줄리어드 대학원을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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