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혜숙씨의 작품 ‘대화’

LACMA 렌탈 세일즈 갤러리
‘대화’·‘표현’ 14작품 전시


작가 유혜숙씨가 LA카운티 뮤지엄 내 렌탈 세일즈 갤러리(Art Rental & Sales Gallery)에서 10월15일부터 12월15일까지 열리는 3인전에 참가한다.

라크마 렌탈 갤러리는 500여명의 라크마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운영되는 권위있는 주류 갤러리로 작가들에게는 널리 알려진 화랑으로, 앤 매카돈, 레이첼 워켄틴과 함께 여는 이 전시회에서 유씨는 ‘대화’ 시리즈와 ‘표현’ 시리즈 14점을 소개한다.

‘대화’는 단순한 이끌림에 의한 우리 내면의 대화라는 뜻으로, 몸이 아닌 영혼으로 연결되어있는 모든 생명체의 연결 고리로서의 의미이며 ‘무엇을 발견한다’는 것에 대한 컨버세이션이라고 작가는 설명한다. “이 세상의 모든 생명체는 창조주에 의해 이미 정해진 각자의 코드를 가지고 있어서 필요에 의해 거리나 시간에 상관없이 소통이 되어지는데 그 소통 자체도 쉼 없이 창조되고 발전되므로 긴 작품의 수명에 비해 작가가 작품과 소통했던 적은 시간이나, 무엇에 관한 대화였나는 그렇게 중요치 않다”고 말하는 작가는 지난 8년 동안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자연스럽게 발전해오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타낸 작업이라고 말했다.

유혜숙씨는 또한 지난달부터 오는 12월3일까지 로스펠리즈의 켈러 윌리엄스 리얼티에서 유방암 연구 후원을 겸해 열리고 있는 4인전에도 참가, 28점의 작품을 출품하고 있다.

라크마 렌탈 갤러리 3인전의 오프닝 리셉션은 15일 오후 6시30분.

문의 (323)702-1616
www.heasookarti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