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시상식 및 출판기념회
국제펜한국본부 미주연합회(이사장 김문희)가 주최하는 제8회 미주 펜문학상 수상자로 시인 전은실, 수필가 유숙자·이혜란씨가 선정됐다.
펜문학상은 미주이민 100주년을 기념하여 국제펜 미주연합회가 선정하고 한국본부가 후원하는 문학상으로, 10년 이상의 문단 경력과 작년 한 해 연구 및 출판실적이 있는 회원을 각 지역 회장으로부터 추천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된다. 올해는 소설 부문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다.
시 부문 수상자 전은실 시인은 1996년 미주크리스찬문학 신인상, 2000년 순수문학으로 등단했으며 시집 ‘석양에 만난 도시의 꽃’을 출간했다.
수필 부문 유숙자 수필가는 1996년 미주크리스찬문학 신인상, 1999년 수필문학으로 천료했고, 재미수필문학가협회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수필집 ‘백조의 노래’를 냈다.
수필 부문 이혜란 수필가는 2001년 수필문학으로 수필 등단, 2004년 문예운동으로 시 등단했으며 저서로 ‘여자의 고향’과 ‘워싱턴의 조약돌’을 출간했다.
국제펜한국본부 미주연합회는 제8회 미주펜문학상 시상식을 22일 오후 6시30분 용수산에서 미주펜문학 겨울호 출판기념회를 겸해 개최한다.
미주펜문학 겨울호에는 펜문학상 수상작들과 함께 본국 초대시인, 작가 시리즈로 김남조 성기조 문덕수 등 한국 문단 중진들의 글이 실렸고, 제23회 해변문학제 초청강사(유승우 신규호)의 강연이 수록됐다. 또 문제수필 릴레이, 문제작가 초대 시리즈, 평론 ‘이민문학 어디까지 왔나’ 등의 글이 실렸다.
국제펜 미주연합회는 시상식과 출판기념회를 마친 후 23~24일 워너 스프링스 랜치 리조트에서 제9회 가을문학캠프를 갖는다.
문학캠프에는 펜문학상 시상식을 위해 방미하는 국제펜 한국본부 이길원 이사장(시인)이 참석해 문학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문의 (213)507-1444(한우연 사무국장)
시인 전은실 / 수필가 유숙자 / 수필가 이혜란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