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소유하고 있던 코스타메사 ‘페어그라운드’ 부지가 결국 매각됐다.
주정부는 부동산 관리사인 ‘퍼실리티스 매니지먼트 웨스트’사에 총 150에이커에 달하는 부지를 1억 달러에 매각한다고 20일 발표했다.
퍼실티시스 매니지먼트사는 이 부지 비용 1차 구입비 2,000만 달러를 지불하며 나머지 8,000만 달러에 대해서는 향후 35년간 이자와 함께 지불할 예정이다. 주 정부는 이자까지 합쳐 총 2억 2,262만 달러를 벌게 된다.
코스타메사 시정부는 OC페어를 계속해서 개최하기 위해 이 회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이 부지를 구입하려 했으나 지난 달 거래가 결렬된 바 있다.
대신 주 정부는 그동안 코스타메사 시정부와 공동으로 끊임없이 교섭을 벌여오던 퍼실리티스 매니지먼트 사에게 손을 들어줬다. 주정부는 ‘아메리칸 페어 & 페스티벌’등 숱한 대기업으로부터 오퍼를 받아왔다.
에릭 라모레 주정부 제너럴 서비스국 대변인은 “이번 퍼실리티스 매니지먼트사와의 딜은 그동안 경매에 붙여진 이래 가장 높은 가격으로 책정됐다”며 “이번 딜은 계약기간과 매입가격에 의해 결정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OC페어’는 이번 딜과 관련없이 그대로 유지될 예정이다. 페어 주최측인 ‘OC페어 & 이벤트 센터’는 매년 열리는 축제에 대한 로고및 권한을 계속해서 유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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