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1월 어바인 시장 선거에서 강석희 시장과 맞붙게 되는 공화당 후보인 크리스토퍼 곤잘레스(사진) 변호사가 본보를 방문, 한인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어바인 토박이로 이 지역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는 그는 “어바인 고교, UC어바인(정치학, 사회학 전공·범죄학 부전공)출신으로 이 지역에 일어나는 상황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다”며 “당선이 되면 그레이트 팍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 작업을 실시해 그동안 어바인 주민의 세금이 어떻게 쓰여졌는지 확실히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지역 보수진영의 힘을 얻고 있다”며 “보수진영의 최근 티파티(Tea Party)운동은 캠페인 활동에 윤활유 역할을 하고 있다. 나는 보수이기는 하나 마이너리티 로 인종 갈등을 충분히 이해하며 한인들과 교류활동도 활발하게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2주 동안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전화와 가가호호 방문을 통해 공화당 유권자들의 투표참여를 장려할 예정이다. 그는 아울러 “현 어바인 시의회와 강 시장의 그레이트 팍, 시 재정, 아이셔틀 버스등의 정책들이 잘못된 방향으로 흐른다”며 “당선되면 이를 올바른 방향으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뉴멕시코 주 산타페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어바인에서 청소년 시기를 보낸 후 UC어바인을 거쳐 UCLA 법대를 졸업했다. UCLA 법대 재학 시절 학생회장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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