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의료복지재단 관계자들이 북한 시골지역에서 무료 검진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12월 황해도서 개원식
의료사역 동참자 모집
샘의료복지재단(대표 박세록)이 북한 의료사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샘의료복지재단은 27일 “샘 USA는 외부인으로서는 최초로 지난 2년간 북한 내륙의 시골 지역에서 4차례의 건강검진을 비공개로 실시했다”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12월11일 황해도 오지의 복지마을에 설립되는 진료소 개원식과 미국에서 방문하는 의료팀이 ‘1차 주민진료’ 행사를 공식적으로 갖는다”고 발표했다.
샘 측은 “이를 위해 공개적으로 의료인들과 비의료인들을 모집하기로 했다”며 인도적 차원에서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부탁했다.
또 “앞으로 2011년에 예정돼 있는 4차례의 북한 단기 의료사역에도 동참해 북한 현지에서 모든 장벽을 뛰어넘어 숭고한 사랑의 실천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샘은 지난 2007년 북한에 어린이와 임산부를 위한 비타민을 제조하는 ‘샘 사랑 제약공장’을, 2009년에는 영양상태 개선을 통해 을 통해 영·유아들을 살리기 위한 ‘사랑의 영양버터 공장’을 설립하는 등 구호사업에 주력해 왔다.
이를 계기로 샘은 올 들어 북한의 시골마을 두 곳을 ‘복지마을’로 선정해 주민들의 질병을 치료하고 전반적인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토털 헬스케어 프로그램인 ‘복지마을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
복지마을에는 협력단체인 메드셰어, 프로젝트 큐어, 킹스웨이 채리티, 월드 메디컬 릴리프 등으로부터 의료기기를 지원받아 3,500스퀘어피트 규모 진료소를 세우게 된다.
문의 (425)775-7477, samSeattle@samf.net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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