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혹스 33-3 대파하며 8년 만에 승률 5할
레이더스 제이슨 캠벨(왼쪽)은 시애틀 시혹스를 상대로 총 310 패싱야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패이트리어츠는 5연승, 카우보이스는 시즌 6패
오클랜드 레이더스가 살아나고 있다.
레이더스는 지난달 31일 오클랜드 콜로시엄에서 열린 시애틀 시혹스와의 홈경기에서 쿼터백 제이슨 캠벨의 맹활약에 힘입어 시혹스를 33-3으로 꺾어 시즌 4승 4패를 기록했다.
이날 캠벨은 310 패싱야드에 2개의 터치다운을 성공시켰고 러닝백 대런 맥패든은 111 야드를 전진하는 효과적인 공격을 펼쳤다. 레이더스의 승률 5할 기록은 지난 2002년 후 8년만이다.
레이더스는 이날 545야드를 기록, 시혹스(162야드)를 압도했다. 레이더스는 패싱야드에서 306-115, 러싱야드 239-47야드, 공격권 시간 36분 4초-23분 56초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앞섰다.
레이더스는 2쿼터 중반 캠벨이 러닝백 마셀 리스에게 30야드 터치다운을 성공시킨데 힘입어 전반을 10-0으로 마쳤고 3쿼터 중반 캠벨이 와이드리시버 데리어스 헤이워드-베이에게 69야드 터치다운과 키커 세바스찬 제니코우스키의 필드골등 총 10점을 더하며 23-0으로 달아나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했다.
한편 뉴잉글랜드 패이트리어츠는 노장 브렛 파브가 이끄는 미네소타 바이킹스를 꺾으며 파죽의 5연승을 올렸다.
패이트리어츠는 이날 메사추세츠주 팍스보로 질렛 스테디엄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쿼터백 탐 브레이디가 240 패싱야드(1터치다운)를 성공시키고 러닝백 벤자버스 그린-엘리스가 112 야드를 전진하는 활약에 힘입어 바이킹스를 28-18로 꺾었다. 지난 10월 패이트리어츠에서 뛰다 친정팀인 바이킹스로 트레이드 됐던 와이드리시버 랜디 모스(33)는 이날 1캐치에 단 8 야드만 전진했다. 지난 25일 그린베이 패커스와의 경기에서 발목뼈 골절부상을 당해 이날 출전이 불투명했던 파브스는 투혼을 발휘하며 이날 선발 출전, 259 패싱야드를 성공시키며 분전했으나 4쿼터 막판 패이트리어츠 코너백 조나단 윌화이트의 헬멧에 턱을 맞고 턱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어 경기를 마치지 못한 채 나와야 했다.
시즌 전 우승후보였던 달라스 카우보이스는 잭슨빌 재규어스(4승 4패)와의 홈경기에서 17-35로 대패, 시즌 1승 6패를 기록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린베이 패커스(5승 3패)는 AFC강호 뉴욕 제츠(5승 2패)와의 원정경기에서 단 한 점도 내주지 않고 터치다운 없이 필드골 3개로 제츠를 9-0으로 꺾었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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