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팅턴비치시에 2개의 티모빌사 셀폰타워를 건립을 골자로 한 ‘주민발의안 Q’가 통과되지 못했다. 2일 선거에서 56%의 유권자들은 이 주민발의안에 대해 반대했다.
헌팅턴비치 내 하버뷰 팍과 볼사뷰 팍에 건설되려던 셀폰타워는 그동안 이 일대 주민들의 강한 반대에 부딪힌 바 있다.
또한 헌팅턴비치시 정부도 셀룰러폰 타워 건립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공사비가 10만달러 이상 든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티모빌사에 이에 대한 수정을 요구했으나 티모빌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결국 시정부는 셀폰타워 건설 프로젝트 자체를 지난 8월30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해 일방적으로 중단시킨 바 있다.
티모빌사는 이에 반발, 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헌팅턴비치 시의회는 지난달 20일 가진 특별미팅에서 그동안 주민들 사이에 논란이 되어 왔던 2개의 로컬공원에 셀폰타워 설치방안을 11월 실시되는 주민투표에 부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헌팅턴비치시는 따라서 이번 주민발의안 통과로 오는 9일 있을 티모빌사와의 소송재판에서 한층 힘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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