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틀 드리머’팀, 선교 뮤지컬 ‘고 고 고 요셉’ 13일 풀러튼서 공연
어린이 선교뮤지컬팀 ‘리틀 드러머’가 오는 13일 공연하는 ‘고 고 고 요셉’. 37명의 어린이들이 출연해 음악과 무용, 연극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꾸민다.
어린이 선교뮤지컬팀인 ‘리틀 드러머’(Little Dreamer·디렉터 한신옥)가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뮤지컬 ‘고 고 고 요셉’(Go, Go, Go, Joseph!)을 오는 13일(토) 오후 5시 풀러튼 소재 플러머 오디토리엄(201 East Chapman Ave.)에서 선보인다.
구약성경의 대표 인물인 요셉의 드러매틱한 인생을 다룬 이 뮤지컬은 소재의 웅장함과 화려함, 그리고 강한 메시지가 특징이다. 스토리를 꾸며가는 것은 37명의 어린이들. 이들은 무려 1시간30분에 걸쳐 음악과 무용, 연극을 통해 관객들에게 참신한 감동을 선사한다.
어린이들의 뮤지컬 공연은 미국에서도 쉽지 않지만, 1999년 풀러튼의 한 개척교회에서 탄생한 리틀 드리머는 여러 차례 공연을 통해 쌓은 노하우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작품 공연 첫 해였던 작년에는 약 1,100명이 관람했다.
한신옥 드렉터는 “요셉은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꿈을 사랑했다. 미국은 요셉이 새롭게 만난 이집트와 같은 곳이다. 우리 아이들도 미국에서 요셉처럼 삶의 고비를 신앙의 힘으로 지혜롭게 헤쳐나갈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을 심고 싶다”고 말했다. 또 “자녀들의 잠재력은 계발을 도와줄 때 비로소 발휘된다.
집에서 응석만 부리던 아이들이 무대에서 감동을 전하는 메신저들로 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뮤지컬에는 뮤직 디렉터 데이빗 양, 한국무용 신현진, 발레 및 창작무용 제니 정, 재즈댄스 르베카 김, 편곡 브랜든 정, 무대의상 디자인 유미미, 연출 프레디 라라 등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대본은 쓴 아동문학가 한순진 목사는 “예술과 과학문명이 만나는 총체적인 예술인 뮤지컬을 통해 강력한 복음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리틀 드러머 측은 “이번 공연은 개인의 삶도 위축되고 있는 불황기에 온가족이 함께 따스한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입장료는 도네이션 10달러.
문의 (714)422-8588, (714)476-6448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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