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U)이 정규리그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86분을 뛰었다.
박지성은 13일 영국 버밍엄의 빌라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 2010~201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4-4-2 포메이션의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2-2로 맞선 후반 41분 크리스 스몰링과 교체됐다. 비록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물러났지만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처음으로 풀타임을 뛴 지난달 30일 토트넘 핫스퍼와 홈 경기(2-0 승) 이후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다.
맨U는 애스턴 빌라에 두 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후반 막판 페데리코 마케다와 네마냐 비디치의 연속골로 힘겹게 2-2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 27분 애슐리 영에게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준 맨U는 5분 뒤 마르크 알브라이턴에게 추가골까지 얻어맞아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후반 중반 교체 투입된 마케다가 후반 36분 대런 플레처의 도움으로 만회골을 터트려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이어 후반 40분에는 오른쪽 미드필더 루이스 나니의 크로스를 비디치가 골문 앞에서 헤딩으로 상대 골문에 꽂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박지성은 맨U가 2-2로 균형을 되찾자마자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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