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라이온스 클럽 청소년 레오클럽’ 회원들이 창단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역사회 위해 봉사
한인 청소년들 참여
오렌지카운티 한인 청소년들에게 지도력,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OC 라이온스 청소년 레오클럽’(회장 김태은)이 창단됐다.
이 청소년 클럽은 지난 19일 저녁 로스코요테스 골프클럽에서 100여명의 각계 인사, 라이온스 클럽 회원들과 학부모,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갖고 지역사회를 위해 자원봉사하고 앞으로 소외된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나가기로 다짐했다.
‘레오클럽’의 김태은 회장(유니버시티 고교 11학년)은 “앞으로 커뮤니티를 위해서 도움이 되는 자원봉사 활동을 클럽을 통해서 많이 하고 싶다”며 “한인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봉사할 수 있는 레오클럽이 발족되어 기쁘고 열심히 자원봉사에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OC 라이온스 클럽의 신관영 회장은 이 프로그램에 대해 “레오클럽의 활동은 커뮤니티를 증진시키고 청소년들의 자아 개발과 리더십, 조직, 대인관계를 고양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레오클럽의 참여는 청소년들에게 다른 사람들을 돕는 정신을 심어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OC에 거주하는 12~18세 한인 청소년들로 구성되는 이 클럽은 지난 10월 유방암 예방행사에 참여한데 이어 이번 달부터 한 달에 2번 말기암 환자들에게 편지를 보내고 있으며, 12월에는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는 불우 아동들을 위한 장난감 포장 행사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라이온스 클럽에서 마련한 청소년 프로그램 가이드라인에 따라서 활동하고 있는 ‘레오클럽’ 회원들은 매달 한 번씩 어바인에 있는 Edu4u(740 Roosevelt Rd.)에서 정기적으로 미팅을 갖고 있다.
이 클럽의 창단 멤버들은 크리스틴 송(우드브리지고·10학년), 캐런 차(유니하이·9), 라이언 임(시에라비스타 중), 알렉스 윤(크린 루테란 고·10), 천하늬(크린 루테란 고·11), 양지원(우드브리지 고·10), 저스틴 손(아터 데이 고·9), 애쉴리 한(유니하이·9), 대니얼 염(로버트 히슬러 중·8), 미셀 최(랜초 중·8), 에릭 남(파이오니어 중·8), 알렉산더 양(랜초 중·8), 잔 차(시에라비스타 중·7), 신성환(시에라비스타 중·8), 김민정(랜초 중·7), 케빈 김(버나도 중·7), 신윤주(시에라비스타 중·8), 마틴 신(랜초 중·7)등이다.
한편 OC 라이온스 청소년 ‘레오클럽’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949)677-0431로 하면 된다.
leejinna@gmail.com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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