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노스우드 고교 한인학부모회(NHS Korean Parents Association, 회장 임정화·유은영)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노스우드 선후배 만남’(사진) 행사를 연다.

대학을 진학한 선배와 재학생과의 만남인 이 행사는 그동안 노스우드 고등학교 생활, 입시 준비 및 대학생활에 대해 함께 정보를 나눠왔다.

한 관계자는 “재학생과 졸업생이 교류하는 즐겁고 뜻 깊은 행사로 자리매김 해왔다”며 “재학생이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대학생이 된 선배가 성의 있게 답변하며 대화를 나누고 대화가 마무리되면 학부모들이 마련한 푸짐한 점심을 함께 하며 친목을 다지게 된다”고 말했다.

그동안 재학생·졸업생 간 대화중에는 고고시절에 했던 클럽활동, 고교 선생님들의 특징과 학점 전략, 졸업생들의 시간관리 방법과 시행착오, 대학생활의 장·단점, 전공 및 진로계획, 기숙사 생활 등의 실질적인 내용이 오갔다고 한다.

유은영 회장은 “재학생들은 다양한 전공을 가진 선배들을 통해 가까운 장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의욕을 다짐하게 된다”며 “대학을 진학한 선배들 또한 이 자리를 통해 각 대학으로 흩어졌던 친구들을 다시 만나며 애교심을 다지는 계기가 된다. 선후배 사이의 네트웍을 통한 멘토십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이 행사의 주된 목적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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