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스테이트의 타이터스 영(왼쪽)이 지난 19일 프레즈노 스테이트와의 경기에서 터치다운 패스를 잡아내고 있다.
오리건-어번-보이지 St. 26일 중대 고비 일전
2010 대학풋볼 클라이맥스 향해 한 걸음 진전
이번 주 대학풋볼 보울챔피언십시리즈(BCS) 랭킹 탑10은 지난주 8위였던 네브래스카가 텍사스 A&M 원정에서 덜미를 잡히는 바람에 탑10 밖으로 밀려난 것을 제외하곤 거의 변동이 없었다.
정규시즌 마감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1일 발표된 BCS랭킹에선 지난주 경기가 없었던 1위 오리건과 2위 어번, 3위 텍사스 크리스천(TCU)이 이번주에도 변함없이 상위 3자리를 지지는 등 7위까지 지난주와 똑같았다. 하지만 4위 보이지 스테이트는 3위 TCU와의 격차를 더 좁히면서 다음 주 랭킹에서 추월 가능성을 높였다. 보이지 스테이트는 오는 26일 19위 네바다와 원정경기를 갖는데 여기서 완승을 거둔다면 TCU 추월은 필연적인 일로 보인다.
한편 이들 두 신데렐라 팀 위쪽에 1, 2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오리건과 어번도 같은 날 내셔널 타이틀전 진출을 향한 일대 고비를 맞는다. 2위 어번은 최대 라이벌인 11위 앨라배마와 원정경기가 기다리고 있고 오리건은 랭킹 21위 애리조나를 홈으로 불러들여 일전을 치른다. 양팀은 이 경기가 끝난 뒤에도 어번은 18위 사우스캐롤라이나와의 SEC 결승, 오리건은 라이벌 오리건 스테이트와의 경기가 남아있어 26일 경기에 이기더라도 아직 고비는 한 번씩 더 남아있다.
<김동우 기자>
◆BCS랭킹 탑10
1 오리건
2 어번
3 TCU
4 보이지 St.
5 LSU
6 스탠포드
7 위스콘신
8 오하이오 St.
9 오클라호마 St.
10 미시간 St.
◆AP 탑25 랭킹
랭킹 대학 전적
1 오리건(37) 10-0
2 어번(13) 11-0
3 보이지 St.(10) 10-0
4 TCU 11-0
5 위스콘신 10-1
6 LSU 10-1
7 스탠포드 10-1
8 오하이오 St. 10-1
9 앨라배마 9-2
10 오클라호마 St. 10-1
11 미시간 St. 10-1
12 아칸소 9-2
13 버지니아텍 9-2
14 오클라호마 9-2
15 미주리 9-2
16 네브래스카 9-2
17 텍사스 A&M 8-3
18 사우스캐롤라이나 8-3
19 네바다 10-1
20 애리조나 7-3
21 노스캐롤라이나 St. 8-3
22 플로리다 St. 8-3
23 유타 9-2
24 아이오와 7-3
25 미시시피 St. 7-3
(* 괄호 안은 1위 득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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