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 제 - GG에 한인기관 ‘협의봉사회’ 문열어
‘협의 봉사회’를 돕고 있는 김 현(맨 왼쪽)씨, 임영호 목사(왼쪽 2번째)와 교인들이 그랜드오프닝 행사에서 자리를 함께했다.
이스턴 쿰란교회
교인들 중심 힘모아
내달부터 본격활동
“영어가 불편해 어려움을 겪거나 운전을 못하는 한인 노인들은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자원봉사자들이 도와줄 수 있어요“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한인들을 위한 봉사기관인 ‘협의 봉사회’(대표 임영호 목사)가 22일 문을 열었다. 이 봉사회는 타운 인근에 있는 ‘이스턴 쿰란교회’의 교인들이 중심이 되어 설립, 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협의 봉사회‘는 ▲갓 이민 온 사람들을 위해서 각종 정부관계 일들을 도와주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라이드나 영어 통역이 필요하거나 ▲노인이나 청소년 복지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봉사회는 또 앞으로 ▲쌀과 헌 옷들을 도네이션 받아 노숙자들에게 나누어주고 ▲샤워차를 운영하면서 노숙자들이 샤워를 할 수 있게 하고 ▲노숙자들의 머리를 깎아주고 빨래도 해주는 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 봉사회의 임영호 목사는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한복판에 봉사 사무실을 따로 두고 도움이 필요한 한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쿰란교회에서 하고 있는 한인들의 봉사 서비스를 이곳에서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회 설립을 도운 김 현(IVY 엔터프라이즈 대표)씨는 “무역업을 통해서 얻는 수익금으로 이 봉사회에 많이 지원할 생각”이라며 “이 봉사회를 통해서 한인들이 도움을 많이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의 봉사회’는 22일 열린 그랜드오프닝 행사 참석자들에게 이민생활에 어려운 한인들에게 지원할 헌옷과 쌀을 기부 받았다. 이 봉사회는 8801 Garden Grove Blvd. 가든그로브에 위치해 있다.
(714)493-5588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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