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통합교육구가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아 교사 무급휴가 3일을 원위치로 복귀시켰다.
총 2만7,000여명의 학생들이 소속돼 있는 거대 교육구인 어바인 통합교육구 측은 최근 연방정부가 오렌지카운티 각 지역 교육구에 투입한 총 8,700만달러 중 500만달러를 지원받아 당초 내년 1월4일(초·중·고교)과 1월28일(고교), 5월27일(초·중교)을 원상 복귀할 예정이다.
그러나 6월에 예정된 교사들의 무급휴가로 인한 8일간의 휴교는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어바인 통합교육구의 이언 해니건 대변인은 “가장 네거티브한 상황 속에서 포지티브한 결과를 보게 됐다”며 “오는 2011~12학년도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 같다. 이번 결정은 교사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좋은 영향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은 애나하임 고등교육구도 2010~11학년도 중 실시하려던 무급 휴가일을 원위치로 복귀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한편 재정악화로 인해 카운티 내 28개 교육구 중 21개가 올해 교사 무급휴가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라하브라시 교육구의 경우 금년 무급휴가 2일, 내년에는 무급휴가를 2일 추가하기로 결정해 결국 교사들이 집단 파업을 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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