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츠 나비닷 등
친숙한 12곡 담아
전문 기타 연주자인 이진형 목사(ANC온누리교회 모세회 담당)가 기타 성탄 앨범을 최근 냈다.
스패니시로 메리 크리스마스를 뜻하는 ‘Feliz Navidad’(펠리츠 나비낫·사진)으로 원숙한 연주가 돋보이는 12곡을 담고 있다. ‘루돌프 사슴코’ ‘리클 드러머 보이’ ‘징글벨 락’ ‘펠리즈 나비닷’ 등 친숙한 노래들과 ‘기쁘다 구주 오셨네’ ‘곧 오소서 임마누엘’ ‘천사들의 노래가’ 등 대표적인 성탄 찬송들이다. 대부분 솔로곡이지만, 더빙을 이용한 듀엣곡도 4곡 실었다.
이 목사는 “상업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요즘은 이같은 음반이 많이 나오지 않아 안타깝다”며 “이 땅에 소박하게 오신 예수님처럼 소박한 음반이지만 성탄절 본연의 기쁨과 은혜, 사랑을 나누는 통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연말에 낸 앨범 ‘Dios Conmigo’가 타주에서도 문의가 많이 오고 몇몇 분은 불면증을 치료받았다고 말하는 등 분에 넘치는 반응을 얻어 이번에도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음반은 LA 일원의 기독교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수익금 일부는 노숙자 등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중학교 1학년 때 기타에 입문, 고려대 고전기타부에서 활약한 이 목사는 호프 인터내셔널 대학교 교회음악 석사과정에서 기타를 전공했다. ANC온누리교회에서 모세회와 인씽크 대학을 담당하고 있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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