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지역 상업용 건물들의 임대료가 들썩이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SV지역 유수 IT업체들의 인력 유치 경쟁과 맞물리면서 늘어난 직원들이 사용할 공간 마련을 위해 기업들이 상업용 건물을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빌딩들의 공실률도 현저히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신규 창업기업이나 소규모 업체들이 유망 IT업체들이 입주한 지역 내 빌딩으로 입주하려는 현상도 한 몫 하고 있다.
실리콘밸리 지역 한인부동산 업자들은 이에 대해 "경기침체 지속-계속되는 해고-사무실 축소-페이먼트 연체-건물 압류-파산-부동산시장 침체라는 악순환이 어느 정도 반전이 되고 있는 분위기"라면서 "이제 경기상승-고용확대-사무실 공간 필요라는 분위기가 마련되어 실리콘밸리 지역 경기상황이 좋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V지역의 유망 IT업체들인 페이스북이나 징가, 링크드인, 옐프 등이 기업공개(IPO)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경우 더 많은 인력과 사무실 공간이 필요해 짐에 따라 SV지역 상업용 건물들의 임대료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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