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대로 올 대학풋볼 시즌 최강전은 오리건과 어번의 대결로 확정됐다.
지난 26일 숙명의 라이벌이자 디펜딩 내셔널 챔피언 앨라배마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0-24의 열세를 극복하고 28-27로 거짓말 같은 대 역전승을 거둔 어번은 4일 열린 SEC 챔피언십게임에서 사우스캐롤라이나를 56-17로 가볍게 제압하고 BCS랭킹 1위에 오르면서 BCS 내셔널 챔피언십 출전권을 따냈다. 오리건 역시 크로스타운 라이벌전에서 오리건 스테이트를 37-20으로 물리치고 결승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프리시즌 랭킹 22위로 시즌을 시작한 어번은 13경기 전승으로 챔피언십 경기에 나서게 됐으며 오리건 역시 12경기 전승을 거두면서 어번과 전국 타이틀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리게 됐다.
어번은 그동안 리크루팅 규정 위반 혐의로 NCAA(전국대학체육협회)의 조사를 받아왔던 간판스타 쿼터백 캠 뉴턴이 NCAA로부터 타이틀전 출전에 문제가 없다는 통보를 받았기 때문에 팀 전력에 구멍 없이 챔피언십 경기를 치르게 됐다.
한편 5일 발표된 BCS 랭킹에서 TCU가 3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스탠포드가 4위로 올라 BCS 메이저 보울 경기 출전권을 따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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