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C 러닝백 앨렌 브래드포드(21번)이 터치다운을 뽑아내고 있다.
USC 트로잔스가 UCLA 브루인스와의 ‘크로스 타운 라이벌’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NCAA(전국대학체육협회)의 징계를 받아 올 시즌 성적과 관계없이 보울게임 출전자격이 없는 USC는 4일 패사디나 로즈보울에서 벌어진 라이벌전에서 디펜스가 턴오버 3개를 빼앗아오고 러닝백 알렌 브래드포드가 1개의 터치다운을 포함해 212야드를 전지하면서 UCLA를 28-14로 꺾었다. USC의 선발 쿼터백 맷 바클리는 198패싱야드(터치다운 1개) 던지면서 승리를 도왔다.
USC의 디펜스가 돋보인 경기였다. USC 디펜스는 이날 UCLA의 선발 쿼터백 리차드 브레하웃을 초반부터 괴롭히며 인터셉션 1개를 뽑아내는 등 총 3개의 턴오버를 기록했다. UCLA는 3쿼터까지 단 1개의 러싱 터치다운만을 만들어냈으며 4쿼터 의미 없는 패싱 터치다운만을 기록하는 등 USC 디펜스에 철저하게 봉쇄당했다.
첫 쿼터 러닝백 딜런 백스터의 트릭 패스로 첫 터치다운을 잡아낸 USC는 이어서 UCLA 러닝백 조나단 프랭클린의 59야드 롱 러싱 터치다운을 내줬다. 하지만 바로 2쿼터 초반 프랭클린의 펌블을 라인배커 말콤 스미스가 68야드를 리턴해 다시 리드를 잡았다.
USC는 4쿼터 바클리의 터치다운 패스와 브래드포드의 러싱 터치다운을 연달아 성공시키면서 UCLA를 상대로 4연승을 거뒀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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