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소비에트 연방이 붕괴된 지 20여년의 시간이 지났다. 마르크스, 레닌 공산주의 이데올로기는 한 세기를 남기지 못한 채 역사 속으로 묻혔다.
그런데도 북한은 여전히 공산주의 가면을 쓰고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의 삼대에 걸친 독재체제를 굳히고 있다. 지난달 연평도 포격 사건은 북한이 한미 군사합동 훈련을 겨냥한 도발이자 김정은의 위상을 부각시키기 위한 계획된 강경책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서해에서 실시된 한미군사 합동훈련을 기점으로 북한에 대한 강· 온 대응책을 구축해야 한다. 이명박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에서 밝혔듯이 정부는 국토와 국민의 생명·안전을 지키는 데 만전을 기해야 한다.
이번 연평도 포격은 푸에블로호 납치 사건을 시작으로 KAL기 폭파사건, 아웅산 폭파사건 등으로 이어지는 북한 공산주의 체제의 전략 전술의 다름 아니다.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
9.11 테러, 북한의 벼랑 끝 전술과 같은 극단적 행위들이 지구촌을 불안과 공포로 휘감고 있다. 불의와 악이 소멸하고 지구촌에 자유와 정의, 진리가 편만하는 날이 오기를 기원한다.
임낙주/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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