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포격 사건 이후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면서 한국의 여당은 ‘햇볕 정책 실패’ 라고 주장하고 야당은 ‘대북 강경책 탓’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남북문제를 냉정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한국정부는 오랜 세월 ‘반공’을 국시로 했다. 그러다가 김대중·노무현 정부가 되면서 국시가 ‘공존 공생’으로 전환되어 북한과 교류하면서 10년 동안 전쟁의 시름없이 잘 살았다. 그것이 이명박 정부가 되면서 다시 ‘반공’으로 돌아갔고, 그 결과 지금 전쟁 일보 직전이 되어 있다.
지금 북한의 전력은 남한에 비해서 보잘 것 없는 상태다. 마음만 먹으면 남한은 순식간에 북한을 전멸시킬 수가 있다. 그러나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하고 쥐도 막다른 골목에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고 했다.
북한이 기아상태가 극에 달해 있는 지금이 남한이 퍼주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첫째, 삼천리강산 중 이북 땅도 우리나라의 땅이기 때문이다.
북한은 최근 경제적 원조를 위해 나진구를 중국에 50년 동안 무상으로 대여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이런 식으로 북한 땅을 중국에 넘겨 줄 수는 없다. 꼭 그 땅을 지켜야 한다.
둘째, 북한에서 소수 지배층을 제외한 모든 백성은 우리의 부모 형제들이기 때문이다. 그들 이북 동포를 저버려서는 안 된다.
케네스 신/ 오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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