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2세 크리스천그룹인 BAYLA의 에스텔라 강(stella j kang)등 유스리더가 주관한 슈박스 블레싱 데이(Shoebox Blessing Day)가 18일 리치몬드 Bay Area Rescue Mission에서 열려 노숙자와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웠다.
베이지역 한인 2세 유스리더 연합 모임인 Bayla(Bay Area Youth Leaders Association) 소속 2세들은 성탄절을 앞두고 이날 저녁7시 리치몬드지역 노숙자를 돌보고있는 Bay Area Rescue Mission을 찾아가 예배와 찬양,연극,기악연주등으로 성탄이 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채플을 가득메운 100여명의 노숙자들은 피터 김등 청소년들의 찬양 리더에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르기도 했다. 또 노숙자들은 바이올린과 기타등 기악연주와 찬양에 ‘아멘’과 ‘할렐루야’로 화답 했다. 특히 이날 김충만군(더블린 샬롬교회)의 복음의 메시지를 담은 ‘Invisivle Children’등 랩뮤직에 함께 노래하며 열띤 박수를 보내는등 높은 호응을 보였다. SF 예수인교회, 실로암교회,라이프웨이등 여러 교회 소속의 2세들은 연극을 통해 마약과 돈, 폭력등 세상적인 것은 십자가에 못박은후 구원은 오직 에수 그리스도에게만 있음을 보여주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했다. 유스리더들은 이날 낮시간에 실로암교회에서 예쁘게 포장한 성탄선물을 노숙자들에게 일일히 나누어 주었다. 노숙자를 위한 예배 전후에는 라이프 웨이교회 교인들이 불고기와 야채등 준비해 온 음식을 이들에게 대접했디.
프리몬트 라이프웨이교회 담임인 김병일 목사는 “하나님이 육신이 되어 오신 예수 탄생의 기쁨을 노숙자에게도 전하기 위해 왔다”면서 이들에게 다시오실 예수님도 기억하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김 목사는 16년전부터 자녀들과 함께 노숙자 사역을 해왔는데 이들이 성장하여 떠나자 이제는 2세들이 어두운 구석에서 살아가고 있는 노숙자에게 계속적인 복음전도 사역에 나서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병일 목사는 잃은양선교회를 통해 노숙자와 재소자에 대한 전도 사역을 해왔었다. 김 목사는 현재 라이프웨이 교회 담임 목회와 아울러 지금도 리치몬드 레시큐미션에서 노숙자들을 위한 사역을 계속 실시하고 있다. 이날 노숙자 성탄 행사를 주관한 BAYLA는 여러교회 유스리더들로 오래전 결성되어 여름캠프와 단기선교등 활발하게 복음전도 활동을 해오고 있다.
<손수락 기자>
2세들이 캐롤 연주를 통해 노숙자에게 성탄의 기쁨을 전하고 있다. 왼쪽은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BAYLA의 에스텔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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