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을 다큐 영화 ‘울지마 톤즈’로 남가주에도 많은 감동을 끼친 ‘한국의 슈바이처’ 고 이태석 신부를 추모하는 행사가 오는 15일(토) 오후 5시 토랜스 소재 성프란치스코 한인천주교회(2040 Artesia Bl., Torrance)에서 열려 ‘희망 바이러스’를 더욱 널리 퍼뜨린다.
비영리단체인 미주아프리카 희망후원회(이사장 김효근 신부)는 “추모미사에서는 의사로서의 안정된 버리고 아프리카 남수단의 톤즈를 찾아가 마을의사이자 교육자, 건축가, 밴드 지휘자로 8년 동안 살던 중 대장암 판정을 받고 투병하다 지난해 선종한 이태석 신부에게 바치는 시를 낭송하고 노래를 부르는 순서도 마련된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추모 사진전도 열리고 도네이션 받은 물품들이 판매도 이뤄진다. 수익금은 전액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마을의 어린이들을 돕는 데 쓰여질 예정이다.
후원회 측에 따르면 현재 톤즈에서는 고등학교 건축이 한창 진행되고 있으며, 이 신부의 뒤를 이어 같은 살레시오 수도회 소속인 우경민 신부가 사목 및 선교활동을 하고 있다.
후원회 측은 “후원회 사업 보고, 후원금 전달 등도 하게 될 이날 행사에 종교를 초월해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풍성한 사랑의 나눔을 보여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213)258-8665 이인석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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