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에 내려진 뇌막염 주의보<본보 1월21일 A6면>에 이어 뉴저지에서도 뇌막염 감염에 따른 사망자가 발생해 한인을 포함한 지역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뉴저지에서는 22일 마타완 리저널 고교 12학년에 재학하는 올해 17세 된 남학생이 뇌막염 증상을 보여 인근 저지쇼어대학 병원에 이송돼 치료 받던 도중 사망했다. 지역 보건당국은 사망한 남학생과 가까이 지냈던 지인들을 주축으로 소재 파악에 나섰지만 아직까지 어떤 경로로 뇌막염이 감염됐는지 여부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사망한 남학생이 재학했던 학교에서도 건물 방역작업에 착수하는 등 전염을 최소화하는 예방책 강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뇌막염은 타액이나 기타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쉽게 전염될 수 있는 질병으로 뉴욕시에서는 최근 한 달 사이 6명이 감염됐고 이중 3명이 사망했다. 지역 보건당국은 최근 뇌막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점을 감안, 2세부터 18세 사이 아동 및 청소년의 뇌막염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A6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